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에 작가지원 새 기능 추가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8-02 11:33: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에 작가지원 새 기능 추가
▲ 브런치의 '제안하기' 기능.
카카오가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에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새 기능을 선보였다. 

카카오는 2일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에 작가들에게 출간, 기고, 강연, 섭외 등을 제안하는 새 기능인 ‘제안하기’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제안하기’는 브런치에서 글을 쓰고 있는 작가와 협업하기를 희망하는 파트너가 작가에게 직접 출간이나 기고, 강연 등을 섭외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카카오는 “파트너와 작가가 더 쉽게 만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제안하기 기능을 내놨다”며 “최근 3년 동안 브런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브런치 작가들에 출간, 기고, 강연, 섭외 등 제안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안하기 기능은 작가의 프로필 화면에서 찾을 수 있다. 프로필 안에 편지봉투 모양을 누르고 출간, 기고, 강연 등 제안의 종류와 내용을 입력해 메일을 전송하면 된다. 브런치 작가는 이메일과 앱 알림으로 제안이 왔음을 알 수 있다.

카카오는 브런치의 작가 프로필과 검색 기능도 새로 꾸몄다.

작가 프로필 화면은 기존의 한줄 소개뿐 아니라 작가의 활동이력, 출간 작품,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 등 여러 포트폴리오를 담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작가의 관심사, 직업, 활동영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오성진 카카오 브런치 총괄 매니저는 “작가를 지원하는 가장 효과적 방법은 더 많은 기회를 연결하는 것”이라며 “이번 개편으로 브런치 작가들이 또 다른 기회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2015년 6월 브런치를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처음 선보였다. 브런치에 글을 쓰기 위해서는 작가 심사과정을 거쳐야한다. 현재 브런치에 등록된 작가 수는 2만 명 이상이고 이들이 출간한 도서는 900여 권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MBK·영풍의 고려아연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기각', 최윤범 경영권 방어 유리해졌다  
생성형 AI 소비자 지출 2030년 1천조 돌파 예상, 연 21% 성장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중국 방문에 현지언론 환영, "중국 산업 생태계 필수" 
엔비디아 AMD 중국에서 AI 반도체 기회 커져, 미국과 중국 '신경전'은 변수
넥스트레이드 내년 1분기 거래종목 700개로 확대, "투자자 수요에 부응"
트럼프 한미 FTA 회의 취소는 '협상전략' 분석, "관세 등 강경책 가능성 낮아" 
현대차 진은숙 ICT담당 첫 여성 사장 올라, 현대오토에버 신임 대표에 류석문 전무
트럼프 중국의 구형 반도체 '덤핑'에도 관세 미뤄, 공급망 의존에 약점 부각
서학개미 '국장' 돌아오면 비과세, 개인 '선물환 매도'도 가능
국내 주식부호 1위 삼성전자 이재용 23조3천억, 2위 메리츠금융 조정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