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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투자계열사 통해 블록체인사업에 첫 투자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8-01 17: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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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계열사 YG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에 처음으로 투자한다.

재단법인 더블유재단(W재단)은 1일 YG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 YG인베스트먼트가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하는 후시 캠페인 프로젝트 더블유그린페이(WGP)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투자계열사 통해 블록체인사업에 첫 투자
▲ 양민석 YG플러스 대표이사.

YG인베스트먼트는 YG플러스의 자회사로 투자활동을 전문으로 하기 위해 2016년 7월 설립됐다. YG플러스는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광고대행, 유통판매, 모델 관리(매니지먼트) 등 사업을 하고 있다. 

더블유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에서 각국의 정부기관, 회사, 단체와 함께 자연 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후시캠페인 프로젝트 더블유그린페이(WGP)는 더블유재단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의 운동(캠페인)이다. 

더블유재단은 3분기 모바일 앱 ‘후시’를 내놓고 개인의 온실가수 감축 노력에 따른 보상으로 더블유그린페이(WGP)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용자들이 모은 더블유그린페이(WGP)를 현금으로 바꾸거나 더블유재단의 쇼핑몰 후시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세웠다.

YG인베스트먼트와 더블유재단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후시 캠페인의 성공적 결실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후시 캠페인에는 작곡가 윤일상씨를 비롯해 에일리, 김종국씨, 최창민씨, 그룹 아이오아이(IOI), 울랄라세션 등 가수와 전현무씨, 김유정씨, 여진구씨 등 방송인, SBS 정글의 법칙 김진호PD, SBS 웃찾사 최성락 PD 등 200여 명의 유명인이 참여하고 있다. 

더블유재단은 7월23일 해외 결제 플랫폼 스텔라와 후시 캠페인 프로젝트 더블유그린페이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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