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감원, 핀테크와 가상화폐 논의하는 국제회의 열기로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8-08-01 16:21: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핀테크와 가상화폐 등 새로운 금융 서비스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를 열기로 했다. 

금감원은 미래의 금융기법과 새로운 금융감독 등을 주제로 하반기에 3차례에 걸쳐 국제회의와 심포지엄을 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금감원, 핀테크와 가상화폐 논의하는 국제회의 열기로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연합뉴스>

금감원은 9월6일~9월7일 제20차 ‘통합금융감독기구회의(IFSC)’를 연다. 200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금감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유럽·북미·호주·아시아의 16개 국가의 감독기구 임원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핀테크·가상화폐·가상화폐공개(ICO) 등 새로운 금융 서비스의 대응 방향, 금융회사의 내부 통제와 법규 준수를 감독하는 방법 등을 논의한다.

또 금융 소비자 보호제도와 금융포용정책의 운영 방향, 효과적 자금세탁 방지체계의 운영 등도 토론한다. 

금감원은 9월18일~9월20일에는 ‘IT감독자그룹 회의(ITSG)’도 개최한다. 금감원이 2014년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처음 주관하는 행사다. 

이 행사에는 미국, 영국, EU, 싱가포르 등20개 국가의 금융감독기관과 중앙은행에 소속돼 있는 IT리스크·정보 보호 전문가들이 참석하게 된다. 

토론 주제는 '신기술과 관련된 예상 위험과 대응 방안'으로 금감원은 여기에서 ‘아웃소싱과 클라우드 컴퓨팅’, ‘핀테크 활성화에 따른 리스크 및 대응방안’을 발표한다. 

11월29일에는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빅데이터 등 미래금융과 이에 따른 새로운 금융 감독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하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블록체인 등의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감독제도도 바뀔 필요가 있다”며 “이런 흐름에 세계 금융감독당국의 협력을 이끌어 내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