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I, 소형배터리와 전자재료 성수기 맞아 3분기 실적 더 좋아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8-01 11:59: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가 소형 배터리와 전자재료부문에서 성수기를 맞아 3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철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일 "삼성SDI의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더 좋을 것"이라며 "3분기에 소형 배터리와 전자재료사업에서 큰 폭의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I, 소형배터리와 전자재료 성수기 맞아 3분기 실적 더 좋아져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삼성SDI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580억 원, 영업이익 202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8.3% 늘고, 영업이익은 237% 급증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성수기를 맞아 주요 고객사에 삼성SDI의 폴리머전지 등 소형 배터리 공급이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SDI의 디스플레이 편광필름과 올레드패널 소재, 반도체 재료의 수요가 늘어나는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중대형 배터리의 수익성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삼성SDI는 경쟁사와 비교해 압도적 이익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우호적 환율 효과도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I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9조3050억 원, 영업이익 630억 원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7.2% 늘고, 영업이익은 452.6%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두나무 오경석 "업비트 해킹에 회원 피해 386억, 전액 보전하고 전면 점검"
삼성 이재용 장남 이지호 해군 소위 임관, 홍라희 이서현 임세령 참석
[한국갤럽] '가장 잘한 대통령' 1위 노무현 2위 박정희, '부정평가' 1위 윤석열
[현장] BC카드 부사장 우상현 "지금은 금융 인프라 수출 적기, 민관 협업 강화해야"
이마트 통합매입·신규출점 성과 본격화, 한채양 7년 만에 본업 이익 4천억 달성 '눈앞'
[이주의 ETF] 삼성자산운용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13%대 상승, 반도체 ..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선임, 전영현과 2인 대표체제 구축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392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활성화 기대감에 강세
[28일 오!정말] 민주당 박경미 "검찰이 국민의힘 법률지원팀으로 전락했다"
태영건설 전주 도로 공사 현장서 감전사고 발생, 40대 노동자 1명 사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