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이스타항공, 인천~이바라키 노선 항공기 운항 시작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8-01 11:27: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스타항공, 인천~이바라키 노선 항공기 운항 시작
▲ 이스타항공이 31일 한국 인천~일본 이바라키 노선에서 항공기 운항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가운데)가 31일 인천국제공항 이스타항공 수속창구 앞에서 열린 '인천~이바라키 노선 취항식'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한국 인천~일본 이바라키 노선에서 항공기 운항을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31일 인천국제공항 이스타항공 수속창구 앞에서 ‘인천~이바라키 노선 취항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등 이스타항공 임직원, 관계자 10여 명이 이번 취항식에 참여했다.

이스타항공은 31일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189석 규모 보잉737-800 항공기를 이 노선에서 운항하고 있다.

31일 오후 2시 첫 항공편을 빈 좌석 없이 운항했다. 돌아오는 항공편에서 탑승률이 92%를 보였다. 이바라키현이 일본 도쿄와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이스타항공이 높은 탑승률을 내는 데 한몫했을 수 있다.

탑승객들은 이바라키 공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도쿄까지 1시간30분에 갈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인천~이바라키 노선의 항공권을 팔기 시작한 뒤 이바라키로 들어가 나리타 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권을 특가에 파는 행사를 진행했다”며 “이에 힘입어 높은 탑승률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바라키현은 2011년 원전사고가 난 후쿠시마현과 맞닿아 있다.

이에 이스타항공이 인천~이바라키 노선에서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말이 항공업계 일각에서 나오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