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은행 "은행계좌 기반 모바일 직불서비스 내년 시행"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7-31 19:06: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이 모바일 직불카드 서비스를 2019년 상반기에 내놓는다.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제로페이’를 촉진하기 위해서 은행권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표준과 어플리케이션(앱)도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은행 "은행계좌 기반 모바일 직불서비스 내년 시행"
▲ 한국은행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31일 고객의 은행 예금 계좌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직불서비스 추진을 의결했다. 

한국은행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31일 고객의 은행 예금 계좌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직불 서비스' 추진을 의결했다. 

한국은행은 은행과 가맹점 사이 서비스 호환을 위해 하반기 안에 은행권 공동의 기술표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술표준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페이에도 쓰인다.

표준화 대상은 거래정보 인식을 위한 QR코드와 금융기관 거래 형식 및 송·수신 방식, 보안 기능 등이다.  

한국은행은 기술표준에 맞춰 은행권 공동 모바일 직불서비스 앱도 개발한다. 또한 은행 자체 모바일 앱에 기술표준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프로그램(API)도 제공한다. 

한국은행은 은행권의 가맹점 계약을 공동 관리해 소비자와 가맹점이 서로 다른 은행과 거래를 하더라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9월에 모바일 지급 서비스 표준안을 마련하고 11월에 은행권 공동 플랫폼 개발에 착수하면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