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은행, 해외에서 외화후순위채권 3억 달러 발행 성공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7-31 18:31: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이 후순위채권을 3억 달러 규모로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31일 후순위채권(코코본드)을 만기 10년, 5.125%의 고정금리로 3억 달러 발행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해외에서 외화후순위채권 3억 달러 발행 성공
▲ 손태승 우리은행장.

우리은행은 이번 외화 후순위채권 발행과 7월 원화 신종자본증권 4천억 원 발행으로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BIS)을 높여 지주사 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로 장기 고정금리 채권의 해외 투자수요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우리은행은 장기물 투자에 우호적 미국과 대만 투자자를 공략한 것으로 전해졌다.

103개 기관에서 13억5천만 달러의 투자수요가 몰려 처음 제시된 것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금리가 결정됐다.

이번 발행에는 BOA메릴린치(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코메르츠방크(Commerzbank), 크레딧아그리콜CIB(Credit Agricole CIB), JP모건(JP Morgan), HSBC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