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3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다시 추진하나"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01/9101_14160_1153.jpg" /></td>
<td width="10"> </td>
</tr>
<tr>
<td id="font_imgdown_14160"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왼쪽)과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td>
</tr>
</tbody>
</table></div>
<br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엇갈린 실적을 냈다.<br />
<br />
삼성중공업의 영업이익은 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삼성엔지니어링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업계에서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이 재추진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29일 지난해에 매출 12조8791억 원, 영업이익 183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013년보다 13.2%, 영업이익은 80.0% 급감했다.<br />
<br />
수주도 애초 목표인 150억 달러의 절반도 못 미치는 73억 달러에 그쳤다. 일반상선 건조물량 감소와 일부 프로젝트 공정지연도 매출감소의 원인으로 꼽혔다.<br />
<br />
영업이익 급감은 해양 플랜트 부문에서 저가 수주 프로젝트로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이런 사정 때문에 1분기에 3625억 원의 적자를 냈지만 그뒤 실적을 다소 만회해 적자전환은 막았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원가율 상승에 국제유가 하락 등 업황부진까지 겹쳐 해양 플랜트부문이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과 합병 재추진에 무게가 실린다. <br />
<br />
삼성엔지니어링이 플랜트 설계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조직 슬림화와 자재 통합구매 등 원가개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공사지연에 따른 충당금 반영으로 대규모 손실의 원인으로 지목된 나이지리아 에지나 해양플랜트 프로젝트를 하반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이 때문에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삼성엔지니어링과 합병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br />
<br />
지난해 말 실시한 삼성그룹 인사에서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과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모두 유임된 것도 조만간 다시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는 의견에 힘을 싣는다.<br />
<br />
삼성엔지니어링도 이날 실적을 발표했다. <br />
<br />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매출 8조9115억 원으로 2013년보다 9.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18억 원으로 2013년 1조 원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전환했다.<br />
<br />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6조3766억 원을 신규 수주해 2013년 대비 1.4% 증가했다. 해외수주 비중이 80%로 높았고 분야는 화공플랜트가 65%, 산업·환경(23%), 발전플랜트(10%) 순이었다.<br />
<br />
삼성엔지니어링은 “완만한 경영 회복세”라며 “올해도 손익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매출 8조 원, 수주 7조 원의 목표를 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