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랜드, 중국에서 커피빈 매장사업 철수하기로 결정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7-31 11:57: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랜드가 중국에서 커피빈 사업을 접는다.

이랜드는 31일 선택과 집중을 하는 차원에서 중국 '커피빈 앤 티리프'의 철수를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랜드, 중국에서 커피빈 매장사업 철수하기로 결정
▲ 최종양 중국이랜드 사장과 미국 커피빈 CEO 제프슈뢰더가 2015년 8월21일 중국 상해에 있는 중국이랜드 본사 사옥에서 중국 사업권 인수 계약을 맺고 있다.

이랜드는 2016년 중국 상하이에 커피빈 1호점을 연 뒤 2년 만에 사업을 중단했다. 이랜드는 중국에서 커피빈 매장 17곳을 운영 중이었지만 올해 5월부터 철수 작업을 시작했다. 8월 안에 철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는 당초 커피빈 앤 티리프 중국 사업권을 인수하고 매장을 1천 곳 이상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자금난으로 사업권을 내놓게 됐다.

이랜드 관계자는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중국에서 핵심사업인 소매, 패션, 유통 등에 집중하기 위해 수익이 나지 않는 비효율 사업을 접고 있다”며 “커피빈 철수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