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8-07-31 1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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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가 가정용 냉동고시장에 진출한다.
대유위니아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형 냉동고 ‘2018 위니아 냉동고’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유위니아가 냉동고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대유위니아의 신제품 냉동고. <대유위니아>
이 제품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227L급 중형 냉동고로 내부공간은 선반식 공간 두 개와 7개의 수납공간으로 구성돼있다.
냉동 온도는 영하 16도에서 영하 24도로 맞출 수 있으며 빠른 냉동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쾌속 냉동 기능도 지원한다.
여러 가전제품이 놓여있는 주방에 설치된 만큼 냉동고 문이 열리는 방향을 자유롭게 선택해 달 수 있도록 했다.
또 소음 크기가 최고 40db이하 수준인 저소음 기능을 갖춰 일반 가정에서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국내 냉동고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2만 대로 올해는 14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50%가량이 가정용 제품일 것으로 추정된다.
위니아 냉동고는 대유위니아 전문점인 '대우전자-위니아 스테이' 전국 지점 및 하이마트, 백화점 등에서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70만9천 원이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냉동고는 우리의 기술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사업 부분이고 최근 수요가 안정적이라 판단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딤채를 통해 김치냉장고가 필수 가전이 된 시대를 열었듯이 냉동고가 어느 가정에서나 유용하게 사용하는 시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