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24일 경북 영천과 경기 여주 낮 최고기온 40도 넘어서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8-07-24 19:11: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4일 경북 영천(신령)과 경기 여주(흥천)의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어섰다. 

기상청은 24일 “오늘 오후 4시까지 자동기상관측장비(AWS)의 영천(신령)의 낮 최고 기온은 40.3도, 여주(흥천)는 40.1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4일 경북 영천과 경기 여주  낮 최고기온 40도 넘어서
▲ 40도 넘어선 영천. <연합뉴스>

자동기상관측장비(AWS)는 주목적이 측정이 아닌 방재라 AWS에서 측정된 기온은 참고용이고 공식 기록은 아니다.

이날 많은 지역의 기온이 40도에 가까워 폭염 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났다.

경산(하양)이 39.7도, 대구(신암)이 39.0도를 기록해 39도를 넘었고 안성(하개정) 38.7도, 원주(부론) 38.5도, 서울(중랑) 38.3도 등을 기록했다.

각 지역 대표 관측소가 측정한 공식기온은 의성이 39.6도로 가장 높았고, 경주(39.3도), 영천(38.8도), 대구(38.6도), 홍천(38.0도) 등이 뒤를 이었다.  

기상청은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어선 것은 2016년 8월 12일 경산(하양) 자동기상관측장비(AWS)의 40.3도 이후로 처음”이라며 “24일 전국 각 지역에서 최고 온도를 기록한 곳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날 역대 최고의 온도를 기록한 곳은 의성(39.6도), 상주(37.5도), 영주(37.5도), 제천(37.4도), 보은(37.3도), 춘천(37.2도) 등이다. 

의성, 경주, 영천은 20일 합천의 38.7도를 넘어서 올해 최고 온도 기록을 갈아치웠다.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36.8도, 대전 36.3도, 광주 35.9도, 울산 35.4도, 인천 33.8도, 부산 32.6도, 제주 31.7도 등이었다.

기상 관측 사상 공식 기록으로 40도를 넘은 것은 1942년 8월 1일 대구(40.0도)가 유일하다.

가마솥 더위는 11일 장마가 이례적으로 일찍 끝난 뒤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최근 추세대로라면 역대 두 번째로 40도를 돌파하는 지역이 올해 여름에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