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트럼프, 미국 중간선거 전후로 대북제재 해제 논의할 수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7-23 11:3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이 중간선거를 전후로 대북 제재를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북 제재 해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 경제협력사업의 구체화를 위한 여건이 조성될 수도 있다.
 
"트럼프, 미국 중간선거 전후로 대북제재 해제 논의할 수도"
▲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

23일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남북 경제협력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열쇠는 대북 제재 완화 또는 해제 문제”라며 “미국 중간선거 전후로 (남북 경제협력사업 추진과 관련한) 이벤트가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한은 현재 미국과 한국,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인권 침해와 자금 세탁, 공산주의 등 다양한 이유로 경제 제재를 받고 있다. 특히 미국은 10개가 넘는 법률과 이에 따른 행정명령으로 북한을 촘촘하게 감시하고 있다.

미국이 북한의 경제 제재를 해제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제재를 해제하려고 해도 북한의 비핵과 과정이 얼마나 진행됐는지 검증하기 쉽지 않아 미국 의회 문턱을 통과하기 쉽지 않다.

베트남은 1986년 ‘도이모이’(사회주의적 경제 개혁·개방 정책)를 선언했지만 미국으로부터 항구적 정상무역관계 지위를 획득하는 데 20년이 걸렸다.

하지만 미국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대북 제재 완화에 총력을 기울일 가능성이 떠오른다.

미국 상·하원 의원과 주지사 등을 뽑는 중간선거는 11월에 열린다. 현 정부를 중간평가하는 선거로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북한의 비핵화가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등 국민 모두에게 지지받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유일한 정책으로 꼽힌다는 점을 감안할 때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열리는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종전 선언 등이 논의될 수도 있다. 이를 앞두고 미국 뉴욕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으며 가을에는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도 있다.

라 연구원은 “국제연합의 제재는 정치적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빠르게 해결될 것”이라며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들의 의지와 협상에 따라 상대적으로 빠르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유럽 북극한파에 열차·항공편 취소 잇따라, 전력 공급에도 차질 빚어져
삼성디스플레이, 인텔과 손잡고 OLED 소비전력 22% 절감 기술 개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