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벤츠 BMW 등 수입차도 개별소비세 인하로 판매가격 낮춰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7-20 12:2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그룹코리아가 정부의 개별소비세율 인하 정책에 발맞춰 차량 판매가격을 낮췄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그룹코리아가 개별소비세율 인하를 반영해 변화한 판매가격을 고지했다. 다른 수입차 브랜드들도 뒤를 이어 판매가격표를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벤츠 BMW 등 수입차도 개별소비세 인하로 판매가격 낮춰
▲ 메르세데스-벤츠(왼쪽)와 BMW 엠블럼.

정부는 19일부터 연말까지 승용차 개별소비세율을 기존 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개별소비세율 인하를 반영해 판매가격을 차종별로 50만~320만 원 낮춘다. 

인기 차종인 E클래스는 최대 200만 원, E클래스 쿠페는 최대 140만 원,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최대 140만 원 싸게 살 수 있다. 

C클래스는 최대 150만 원, C클래스 쿠페는 최대 170만 원, C클래스 카브리올레는 최대 160만 원, S클래스는 최대 320만 원, S클래스 쿠페는 최대 280만 원, S클래스 카브리올레는 최대 310만 원 할인된다. 

이 밖에 A클래스 최대 80만 원, GLA 최대 90만 원, GLC 최대 120만 원, GLC 쿠페 최대 120만 원씩 가격이 낮아졌다. 

메르세데스-벤츠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선두권 경쟁을 벌이는 BMW그룹코리아도 개별소비세율 인하를 반영해 BMW, MINI, BMW모토라드 제품 판매가격을 낮췄다. 

BMW는 전기차를 제외하고 차종별로 30만~180만 원 판매가격이 낮아진다. 

320d 60만 원, 520d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90만 원, 730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140만 원 싸게 살 수 있다. 가장 큰 폭으로 판매가격이 떨어진 모델은 뉴 M5로 180만 원 인하된다. 

MINI는 모든 차종이 할인대상이며 차종별로 40만~70만 원 싸졌다. 

뉴 MINI 쿠퍼는 최대 40만 원, JCW 모델은 최대 70만 원씩 판매가격이 내렸다. 

BMW모토라드 제품은 평균 30만 원 정도 판매가격이 인하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