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북한 노동신문, 문 대통령 발언에 "쓸데없는 훈시질"이라며 비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07-20 12:15: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한 발언을 두고 “쓸데없는 훈시질”이라고 비난했다.

20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논평을 통해 “북미 공동성명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국제사회로부터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감히 입을 놀려댄 것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북미 양국이 싱가포르 공동성명 이행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실에 눈을 감고 주제 넘는 예상까지 해가며 늘어놓은 무례무도한 궤설에 쓸데없는 훈시질”이라고 말했다.
 
북한 노동신문, 문 대통령 발언에 "쓸데없는 훈시질"이라며 비난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문 대통령이 13일 ‘싱가포르 렉처’ 연설 뒤 질의응답 시간에 한 발언을 겨냥해 비난한 셈이다. 

싱가포르 렉처는 싱가포르 동남아연구소가 싱가포르 외교부 후원으로 주요 정상급 인사를 초청해 연설을 듣는 세계적 권위의 강연 프로그램이다.

노동신문은 또 “남조선 당국이 말로는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떠들고 있지만 미국 상전의 눈치만 살피며 북남관계의 근본적 개선을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취하고 있지 않다”며 “이 때문에 북남 사이에 해결해야 할 중대문제들이 말꼭지만 떼놓은 채 무기한 표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노동신문의 문 대통령 발언 비난'에 관한 질문을 받고 “북한 매체의 보도에 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거나 평가할 내용이 없다”고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 결정
외신 "구글이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 따른 영향
신한금융 'SCoRE AI' 구축, 책무구조도에 인공지능 결합해 내부통제 강화
[오늘Who]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서 연사로 발표, "많은 사람이 건강..
현대차,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2개 부문 수상
KT 광화문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5G 기술 실증 진행, "서비스 따라 품질 차별화해 ..
LG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세탁기·빌트인 냉장고 부문 1위 올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강화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맞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