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아워홈 대표에 김태준 전 CJ제일제당 부사장 선임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01-26 17:10: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종합요리식품기업인 아워홈의 대표이사로 김태준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이 선임됐다.

김 신임 대표는 아워홈의 오너 경영인인 구지은 부사장과 함께 외식사업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워홈 대표에 김태준 전 CJ제일제당 부사장 선임  
▲ 김태준 아워홈 신임 대표이사 사장
26일 아워홈에 따르면 김 신임 대표가 23일 첫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승우 전 대표가 지난 16일 갑자기 물러난 지 일주일 만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김태준 신임사장은 식품사업의 내수 확대와 중국시장 육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마케터 사관학교’라 불리는 CJ제일제당의 식품연구소에서 경력을 쌓은 식품 전문가다.

김 대표는 경험을 살려 구지은 부사장과 함께 아워홈의 외식사업을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

구지은 부사장은 올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경영권 승계를 가속화하고 있다. 구 부사장은 아워홈의 외식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캘리스코’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아워홈의 외식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 대표는 1960년생으로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나왔다. 1986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의 상무 소장 부사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10월 노희영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이 물러나면서 동반퇴사했다.

김 대표는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창업주의 사위다. 아내는 유승희 코리아나 미술관장이다.

김 대표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CJ제일제당을 떠나 처남 유학수 부사장과 코리아나화장품 공동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