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방통위 작년 시청점유율 조사에서 JTBC가 SBS와 TV조선 앞질러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7-18 17:2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JTBC가 2017년 종편 시청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JTBC는 지상파인 SBS도 근소한 차로 앞질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2017년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방통위 작년 시청점유율 조사에서 JTBC가 SBS와 TV조선 앞질러
▲ 방송통신위원회 로고.

시청점유율은 ‘전체 텔레비전 방송을 놓고 시청자의 총 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의 시청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JTBC의 시청점유율은 2016년 7.727%에서 2017년 9.453%로 1.726%포인트 높아졌다.

JTBC는 2017년 처음으로 종편 시청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016년에 시청점유율에서 JTBC를 앞섰던 조선방송(TV조선)을 0.792%포인트 앞섰다. 조선방송의 2016년 시청점유율은 9.829%였다.

JTBC는 2017년 지상파 방송사 SBS의 시청점유율도 0.567%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지상파에서는 KBS가 26.890%의 시청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KBS1과 KBS2를 합해 시청점유율을 내기 시작한 2015년 이후 3년째 1위다.

2017년 지상파의 시청점유율은 △한국방송공사(KBS) 26.890% △문화방송(MBC) 12.465% △SBS 8.661% △한국교육방송공사(EBS) 2.180%로 산정됐다.

종편 방송채널사용 사업자(PP)의 시청점유율은 △JTBC 9.453% △조선방송 8.886% △채널에이 6.056% △매일방송 5.215% 였으며 보도 방송채널 사용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YTN 2.492% △연합뉴스TV 2.187%였다.

주요 종합유선방송 사업자(SO)계열 방송채널사용 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CJE&M 11.000% △티캐스트(티브로드) 2.970% △IHQ(딜라이브) 1.589% △현대미디어(HCN) 0.832% △씨엠비홀딩스(CMB) 0.106% 순이었다.

위성방송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의 시청점유율은 1.257%로 조사됐다.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해당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에 특수관계자의 시청점유율과 해당 방송사업자가 주식 또는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다른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을 합해 계산한다.

JTBC 시청점유율에는 중앙일보 구독률이, TV조선의 시청점유율에는 조선일보 구독률이 포함돼 있다.

일간신문을 경영하는 법인이 방송사업을 겸영하거나 주식 또는 지분을 소유하고 있을 때는 그 일간신문의 구독률을 일정한 비율의 시청점유율로 환산해 해당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에 합산한다. 이때 사용되는 비율을 매체교환율이라고 한다. 2017년 시청점유율 산정에서 적용된 매체교환율은 1(TV) : 0.38(일간신문)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