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백운규 "그동안 반도체산업 소홀한 점 반성하고 전력으로 지원"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7-18 14:3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7208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백운규</a> "그동안 반도체산업 소홀한 점 반성하고 전력으로 지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적 성장전략을 위한 반도체산업 발전 대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반도체산업을 온힘으로 지원해 중국과 격차를 더욱 벌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백 장관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적 성장전략을 위한 반도체산업 발전 대토론회’에 참석해 “한국의 반도체산업이 앞으로도 10년, 20년 계속해 세계를 석권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력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축사에서 “중국이 올해 안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32단 3D낸드 출시가 늦어져 시간을 번 것 같아 다행”이라면서도 ‘반도체 굴기’를 앞세운 중국의 추격에 경계심을 나타냈다.

그는 “중국은 반도체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데 우리가 그동안 안주하고 소홀한 점이 있지 않았나 하는 반성에서 지원을 시작하겠다”며 “중국과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도체산업은 한국 수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산업이지만 최근 중국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백 장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줄 것도 당부했다.

그는 “반도체산업이 성장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들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반성장의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반성장과 함께 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최로 열렸다. 토론회에는 백 장관과 권 의원 외에 박재근 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 남기만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 반도체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