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회의 열고 하반기 판매전략 논의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7-17 17:46: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기아차가 하반기 경영전략을 논의하는 해외법인장 회의를 연다.

17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주 중 서울 양재동 사옥과 경기도 남양연구소 등에서 해외법인장 회의를 개최한다.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회의 열고 하반기 판매전략 논의
▲ 서울 양재동에 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현대기아차는 매년 7월과 12월 회사별로 해외법인장 회의를 열고 해외 지역별 경영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짰다. 

이번 회의는 현대기아차가 권역별 자율경영 체제를 도입한 뒤 열리는 첫 회의로 각 권역본부들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의견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희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과 박한우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이 이번 회의를 주재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2017년 법인장 회의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이형근 전 기아차 부회장이 주재했다. 

하지만 이 전 부회장이 올해 초 고문으로 물러나면서 박 사장이 기아차 해외법인장 회의를 주재하게 됐는데 현대차 해외법인장 회의도 사장급인 이 사장이 주재하도록 해 격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2016년 하반기부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대신해 현대차 해외법인장 회의를 주재했으며 정 회장은 회의가 끝난 뒤 종합적 보고를 받았다. 

정 회장이 최근 정 부회장의 경영 보폭을 넓히기 위해 경영일선에서 한발 물러선 만큼 정 부회장이 정 회장을 대신해 이번 회의가 끝난 뒤 종합보고를 받을 수도 있다. 

이번 회의에서 미국의 수입차 관세 인상 움직임과 미중 무역분쟁, 미국과 중국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 판매 회복, 신흥국 판매 확대 방안, 하반기 신차 출시 전략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