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션3는 17일 한국토지공사(LH)와 업무제휴를 맺고 부동산 중개 플랫폼 앱 다방에서 행복주택을 포함한 전국의 공공임대, 공공분양 관련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이사.
기존에는 공공기관마다 자체 사이트를 방문해야 확인할 수 있었다.
행복주택은 한국토지공사(LH)에서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부동산을 말한다.
스테이션3는 “다방의 주 사용층인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를 주요 공급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정 보를 한국토지공사(이하 LH)와 업무제휴를 통해 공식적으로 제공한다”며 “공급면적, 임대료, 세대수 정보 등을 공급대상 별로 상세하게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7월 기준 다방앱에서 제공하는 행복주택은 모두 14개 단지, 7987호다.
하반기 공급예정인 행복주택을 단계적으로 추가해 올해 말까지 전국 37개 단지, 1만6천여 호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공공주택 공급이 확대되는 시기에 맞춰 공공임대, 공공분양 정보까지 제공하게 됐다”며 “전세와 월세, 매매와 더불어 분양, 공공임대까지 본인의 가구유형에 적합한 주거지를 선택하는 데 다방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