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권오준 "포스코 구조조정 오래 걸리는 작업"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5-01-24 23:5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권오준 회장이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구조조정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4일 중국 왕양 부총리와 오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사업 구조조정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지만 오래 걸리는 작업이라 단기간에 결론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준 "포스코 구조조정 오래 걸리는 작업"  
▲ 권오준 포스코 회장
권 회장은 "구조조정 작업에 대해 너무 급하게 성과를 얻으려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포스코특수강, 포스화인 등 계열사를 매각했고 올해 미국 강관 합작사 UPS, 광양제철소 LNG터미널, 포스코우루과이 등의 매각과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권 회장은 신년사에서도 올해에도 포스코의 구조조정을 더욱 강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또 왕양 부총리에 충칭 파이넥스 일관제철소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조속한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중국의 철강 밀어내기 수출 문제에 대해서 여러 경로를 통해 얘기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충칭 프로젝트는 포스코가 중국 국영철강사 충칭강철과 절반씩을 투자해 연산 300만 톤 규모의 파이넥스(FINEX) 일관제철소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포스코는 이 공장 설립을 통해 중국 서부 내륙의 철강시장을 선점하려고 한다.

포스코는 충칭강철과 2013년 7월 합작협약을 맺은 뒤 중국 정부의 사업비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우민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대신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공급 병목 점진적 해소, 라면 외 소스 매출도 확대"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