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중기중앙회,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중소기업 보내 수출상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07-15 12:03: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소기업중앙회가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컨소시엄을 파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국내 중소기업 13개 회사로 구성된 수출 컨소시엄을 파견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기중앙회,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중소기업 보내 수출상담
▲ 중소기업중앙회는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9일부터 13일까지 중소기업의 수출컨소시엄을 파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 1108만 달러(128억 원) 규모 상담을 진행했다”며 “현장에서 85만 달러(9억 원)의 계약이 체결됐으며 추후 283만 달러(32억 원) 규모 추가 수출계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베트남은 국내 3대 수출국이자 ‘포스트 차이나’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고 인도네시아는 8월 아시안게임이 열려 주변 지역의 소비 특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광석 종이나라 상무는 “이번 컨소시엄 파견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주요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향후 바이어와 지속적 교류를 통해 수출계약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민 소셜빈 팀장은 “수출 컨소시엄사업은 첫 참가였지만 상당히 만족스럽다”며 “현지 바이어들의 제품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을 보완해 동남아 수출계약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신규 수출 대상 발굴을 계속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최윤규 중소기업중앙회 산업통상본부장은 “K-팝, K-뷰티 등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동남아시아에 퍼져 한국 제품 선호도가 높다”며 “베트남에 있는 아세안사무소를 통해 동남아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장을 면밀히 분석하고 상담 주선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