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완구 "대통령에게 직언 못하는 총리는 문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01-23 16:47: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자 “대통령에게 쓴소리 하는 총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경제살리기에 집중하겠다며 ‘책임총리’로서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이완구 "대통령에게 직언 못하는 총리는 문제"  
▲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이 후보자는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에게 직언하지 못하는 총리는 문제가 있다”며 “야당과 소통하고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총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22일 저녁 늦게 연락을 받고 23일 아침 총리직을 수락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잘 보필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 자리가 나의 마지막 공직이라는 각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총리가 되면 경제 살리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우리 경제는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치권만 심각한 것을 모른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온몸을 던져 경제 살리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문건유출 사태 등 혼란한 정국을 의식한 듯 국가기강 바로잡기에 나설 뜻도 보였다. 이 후보자는 “공직기강이 바로 서지 않으면 대통령의 개혁과제가 힘을 받을 수 없다”며 “공직기강을 확실히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야당과 소통도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야당을 이해하는 정부, 야당을 이기지 않으려는 정부가 필요하다”며 “야당과 소통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는 후보 지명 이후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를 예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