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민 62%는 "예멘 난민, 엄격한 심사 거쳐 최소한으로 수용해야"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07-13 13:5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 과반수가 예멘 난민을 '수용하되 최소한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갤럽이 내놓은 ‘예멘 출신 난민 신청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성인 응답자 가운데 62%가 “엄격한 심사 뒤 최소한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 62%는 "예멘 난민, 엄격한 심사 거쳐 최소한으로 수용해야"
▲ 예멘 난민 신청자들이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응답자 20%는 “난민을 수용하지 말고 강제 출국 조치를 해야 한다”, 11%는 “가능한 한 많은 수를 난민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봤다.

한국갤럽은 “현실적으로 볼 때 난민 신청자 전체를 수용하거나 전혀 수용하지 않는 두 가지 선택지 가운데 하나를 택해야 하는 사안이 아니다”며 “이런 상황을 고려해 예멘 출신 난민 신청자를 두고 세 가지 보기를 구성해 의견을 물었다”고 말했다.

성, 연령, 지역 등 대부분 특성에서 응답자들은 '엄격한 심사 뒤 최소한으로 수용해야 한다'를 선택했다. 정부의 현재 시행지침에 찬성한 셈이다. 

예멘 난민 500여 명은 5월 자국 내전을 피해 제주도로 와 난민 신청을 한 뒤 심사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제 난민협약 가입국으로 외국인이 난민 신청을 하면 거부할 수 없고 국제 난민협약과 국내 난민법에 따라 적격 여부를 심사해야 한다.

예멘 난민을 향한 여론은 정치적 성향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능한 한 많은 수를 난민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정의당 지지층(27%)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난민을 수용하지 말고 강제 출국 조치를 해야 한다'는 응답은 자유한국당 지지층(27%)과 무당층(26%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연령대로 보면 20대(28%)에서 무조건적 강제 출국 조치를 찬성하는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7207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2명의 응답을 받아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크래프톤 작년 사상 첫 매출 3조 돌파, 개발비 증가에 영업익은 10% 감소한 1조544억
일본 다카이치 정부 '아베노믹스 재현' 총선 공약에 그치나, 실현 가능성 의문
'더이상 SI기업이라 부르지 말라' LGCNS 현신균 휴머노이드 '피지컬AI'로 '매출..
중국 샤오펑 휴머노이드 로봇 '유망주' 평가, "테슬라 전략 뒤 따른다"
대우건설 성수4지구 경쟁 앞두고 빅배스 결단, 김보현 올해 도시정비 승부수 시험대
지난해 중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 27% 증가, 현대차그룹 11.8% 늘었지만 4위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좌초 위기' 넘고 다시금 탄력, 생산 감축 논의에 마침내 힘 실리나
이재명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 얼마든지 사모을 수 있다는 것 이상해"
구글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에서 아마존에 '우위' 평가, 씨티 "현금 창출력 더욱 ..
하나은행장 이호성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다음 주자 정진완 추천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이보게
20대에서 반대가 높은 이유는 정보력이 높기 때문이다. 당장 영어 조금만 할줄 알아도 구글이나 유튜브에서 무슬림들의 패악질을 낯낯이 알 수 있기 때문이지.    (2018-07-13 17:3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