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세청, '이명박 사돈기업' 한국타이어 세무조사 들어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7-10 20:1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세청이 한국타이어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국체청은 10일 오전 서울 역삼동에 있는 한국타이어 본사에 조사원 30여 명을 투입해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국세청, '이명박 사돈기업' 한국타이어 세무조사 들어가
▲ 한국타이어 로고.

한국타이어는 2014년 세무조사를 받은 뒤 4년 만에 받는 정기 세무조사라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된 점을 감안할 때 특별 세무조사가 실시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국세청의 ‘중앙수사부’라는 별칭을 얻었을 정도로 대기업 탈세와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살펴보는 업무를 주로 맡는다.

한국타이어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한 차원에서 세무조사가 실시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타이어그룹의 계열사인 신양관광개발은 건물 시설관리와 부동산임대업을 맡고 있는데 한국타이어월드와 한국타이어 등 내부거래로 매출을 전부 낸다.

신양관광개발이 2017년 낸 매출 23억8200만 원은 모두 두 회사에서 나왔다.

조양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회장의 자녀인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총괄부회장과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조희경씨, 조희원씨 등 오너일가 4남매가 신양관광개발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상표권 수수료도 검증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한국타이어에서 상표권 수수료로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그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돈기업이다. 이 전 대통령의 딸 이수연씨는 2001년 조현범 사장과 결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세계 최고 축구팀 경영 전략 이야기, 신간 '레알 마드리드 레볼루션' 출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지지' 43% vs '야당 지지' 33%
LG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1094억,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영향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5%p 상승, 중도층은 6%p 오른 66%
상설특검 신한은행 강남별관 수색ᐧ검증영장 집행, '관봉권 띠지' 정보 확인
이재명 13~14일 일본 나라현서 한일 정상회담, "글로벌·민생 현안 협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