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국내 채권전문가 89%는 한국은행 7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7-10 15:35: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채권 전문가의 89%가 한국은행이 7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가 10일 내놓은 ‘2018년 7월 채권시장 지표’에 따르면 채권 전문가의 89%는 “한국은행이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1.5%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채권전문가 89%는 한국은행 7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설문 조사기간은 6월27일∼7월2일이며 펀드매니저와 증권사 연구원 등 채권 전문가 100명이 응답했다.

금융투자협회는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차이가 커진 점이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국내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금리 인상을 향한 시장의 경계감이 낮아졌기 때문에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했다”고 밝혔다.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응답한 전문가는 11%였으며 낮아질 것이라는 의견은 없었다.

7월 시장금리도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채권 전문가의 57%가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바라봤고 시장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응답자 비율은 32%, 시장금리가 떨어질 것이라는 응답자 비율은 11%로 나타났다.

7월에 원/달러환율이 오를 것으로 예상한 채권 전문가는 29%로 6월 조사와 비교해 13%포인트 높아졌다.

금융투자협회는 “신흥국 통화와 비교해 원화가치는 안정적 추세를 보였지만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원화 약세의 압력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