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인천~인도 델리 노선에 주 3회 화물기 띄워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7-06 12:3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한국 인천~인도 델리 노선에 주 3회 화물기를 띄운다.

대한항공은 7월17일부터 인천~델리 화물노선에 취항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항공, 인천~인도 델리 노선에 주 3회 화물기 띄워
▲ 대한항공 '보잉777F' 항공기.

대한항공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에 인천~델리 노선에 보잉777F 항공기를 운항한다. 보잉777F 항공기는 화물 100여 톤을 실을 수 있는 화물기다.

인천에서 델리 방향은 베트남 하노이를 거친다. 델리에서 인천 방향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이탈리아 밀라노 등 2개 도시를 경유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한국이나 베트남에서 델리로 한국과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전자제품 생산 부자재와 통신설비 부자재 등을 주로 실어나를 것”이라며 “델리에서 유럽으로 전자제품과 의류, 가죽제품, 자동차 부품 등을 주로 운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정부 ‘신남방정책’과 인도 화물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인천~델리 화물노선에 취항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인도로 가는 항공화물은 최근 3년 동안 한 해 평균 6.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도 화물노선 취항을 통해 화물 수요를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화물노선을 최적화한 만큼 수익성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