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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올라, 미국과 이란 갈등에 미국 원유 재고도 줄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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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올랐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미국에서 원유와 석유재품 재고가 줄었다.
 
국제유가 올라, 미국과 이란 갈등에 미국 원유 재고도 줄어
▲ 4일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78.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0.62%(0.48달러) 올랐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거래되는 뉴욕상업거래소는 4일이 미국 공휴일인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이라 장이 열리지 않았다.

4일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78.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0.62%(0.48달러) 올랐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거래되는 뉴욕상업거래소는 4일이 미국 공휴일인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이라 장이 열리지 않았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심해지면서 국제유가가 올랐다”며 “미국에서 원유 및 석유제품의 재고가 줄어든 점도 국제유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이란은 미국의 제재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했다. 미국은 주요 원유 수입국에 11월4일까지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란만 원유 수출을 못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미국이 이란의 원유 수출을 모두 막는다면 그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하니 대통령이 언급한 ‘결과’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풀이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의 해상 수송량 30%가 통과하는 해협이다. 폭이 좁은 곳은 50km에 불과해 해상 봉쇄가 용이하다.

이란은 실제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적은 없으나 미국 등 서방진영과 갈등을 빚을 때마다 해협 봉쇄를 위협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6월 네 번째 주 기준으로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354만 배럴 줄어든 4억1300만 배럴로 집계됐다. 캐나다 원유회사인 신크루드가 원유 생산을 중단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신크루드는 미국 쿠싱 지역에 원유를 공급했었다.

휘발유 재고도 같은 기준으로 81만7천 배럴 줄어든 54만5천 배럴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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