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가전제품 사후 서비스를 제일 잘하는 기업으로 뽑혔다.
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한국 서비스 품질지수에서 가전제품 사후서비스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 서비스 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모델이다.
자동차, 냉장고, 휴대폰 등 각 기업의 제품을 구매한 후 사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LG전자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콜센터 및 홈페이지에 접수된 고객들의 불만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또 고객들이 제품 수리방식의 모든 과정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톡톡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톡톡톡은 LG전자가 제품의 상태와 수리 과정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고 수리가 마무리된 후에는 제품 상태에 만족하는지 등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LG전자는 6월 말부터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챗봇 서비스도 도입했다. 고객들은 시간에 상관없이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챗봇과 대화하며 제품 고장 원인과 해결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규택 LG전자 CS경영센터 한국서비스담당 상무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을 주기 위해 제품의 진화에 맞춰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