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한미반도체, 발행주식 10% 이르는 자사주 361억어치 소각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7-02 16:5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반도체가 전체 발행주식 수의 10%가량에 이르는 자사주 361억 원 어치를 소각한다.

한미반도체는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635만8210주의 소각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한미반도체, 발행주식 10% 이르는 자사주 361억어치 소각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

전체 발행주식의 10%에 이르는 규모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361억 원 정도다. 자사주 소각 예정일은 8월16일이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기존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주주들의 주식 가치가 오르는 효과가 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을 포함한 특수관계인은 현재 4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자사주 소각 뒤 지분율은 50%에 가깝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반도체 오너일가의 지배력을 높이는 효과도 보는 셈이다.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으로 SK하이닉스와 중국 반도체기업 등 고객사에 장비를 공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신동빈 롯데그룹 '디자인 전략회의' 개최,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 논의
현대차 브라질에서 올해 판매량 20만 대 달성 유력, 토요타 넘고 4위 지켜
삼성전자, 'AI 절약모드' 기능으로 세탁기 에너지 사용 30% 절감효과 실증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 미국 밴스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
삼성 갤럭시 브랜드가치 15년째 국내 1위, 유튜브 넷플릭스 '상승' SKT '하락'
하나은행 '생산적 금융'에 98억 더 들인다, 기술 혁신 기업의 위기극복 지원
이재용 내년 초 삼성 사장단 소집해 만찬 주재, 그룹 차원의 AI 전략 논의 전망
비트코인 1억3479만 원대 상승, "2026년 새 고점 달성" 전망도 나와
연말특수 노린 게임 '업데이트 총력전' 무색, 국산 MMORPG 존재감 '주춤'
히타치·GE·지멘스 미국 공장 증설 러시, HD현대·효성·LS 숙련공 사수 비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