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자회사 라인, 글로벌 가상화폐거래소 '비트박스' 열기로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6-28 19:13: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7월에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를 연다.

라인은 28일 일본 지바현 마이하마에서 개최된 ‘라인 컨퍼런스 2018’에서 7월 안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박스(BITBOX)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자회사 라인, 글로벌 가상화폐거래소 '비트박스' 열기로
▲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대표이사.

비트박스는 일본과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15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등 약 30개 이상의 가상화폐 거래 기능을 0.1%대의 수수료로 제공한다.

라인 관계자는 “비트박스는 가상화폐의 안정성 등 다양한 사항을 고려해 내부 위원회의 철저한 심사과정을 거쳐 거래 가능한 가상화폐를 선정할 것”이라며 “이용자 데이터 보호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비트박스 안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와 관련된 보안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서비스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대표이사는 “비트박스는 라인이 약속했던 새로운 금융 서비스 확장의 일환으로 설립된 만큼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가상화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비트박스는 이용자들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보안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엔비디아발 'AI 선순환' 빅테크 범용메모리도 '입도선매', 삼성·SK하이닉스 장기 호..
달바글로벌 해외 성장 정체 뚜렷, 반성연 오프라인 확대로 '고급화' 승부수 던지다
'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황교안·송언석 등 전원 유죄, 국힘 6명 의원직은 유지
인도네시아 적자 줄고 캄보디아 실적 뛰고, KB국민은행 이환주 해외사업 정상화 순항
엔비디아 젠슨 황 반도체 협력사와 신뢰 강조, "메모리·파운드리 공급 안정적"
유럽 반도체 산업정책 사실상 실패, 중국 의존 커지고 TSMC 유치도 미지수
현대백화점·한화갤러리아 압구정 개발 호재 '잭팟', 정지선·김동선 '복덩이' 활용법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