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하나금융지주,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모두 늘어 순이익 증가세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6-28 12:31: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금융지주가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등의 증가로 2분기에도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28일 “하나금융지주는 2분기에도 순이자마진(NIM)이 점진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대출도 증가세를 유지하는 만큼 이자이익이 2017년 같은 기간보다 6.6% 늘어날 것”이라며 “수수료이익도 2분기에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금융지주,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모두 늘어 순이익 증가세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하나금융지주는 2분기에 순이익 6014억 원을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증가하는 것이다. 

다만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실적에서 환율 관련 손익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유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원/달러환율이 상승할 때 외화 관련 손실이 인식돼 왔다”며 “2분기 말 원/달러환율 수준에 따라 2분기 순이익에 약간의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파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018년에 순이익 2조3440억 원을 낼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보다 15.1% 증가하는 것이다. 

순이자마진과 판매관리경비율 개선, 외환은행 인수에 따른 영업권 상각 완료 등의 영향으로 2019년에도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나금융지주는 2019년에 순이익 2조46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 전망치보다 5.3%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