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그룹, 소외계층에게 기쁨 주는 사회공헌활동 펼쳐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6-28 12:29: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그룹, 소외계층에게 기쁨 주는 사회공헌활동 펼쳐
▲ 롯데그룹이 4월25일 서울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롯데그룹이 소외계층과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2013년부터 세상의 모든 이웃이 즐거워지길 바라는 의미를 담은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1년에 4~6회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을 선정해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는 선물을 담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는 생리대 1년치, 청결제, 핸드크림 등을 전달하며 미혼모들에게는 세제, 로션 등 육아용품을 준다.

지난해 12월에는 연말을 맞아 전방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국군장병을 위해 생활용품과 간식을 담은 플레저박스 3천 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4월25일에는 서울 마곡에 위치한 롯데중앙연구소에서 28번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50여 명의 자원봉사자 및 임직원들이 참여해 성인이 되어 그룹홈(보호가 필요한 소년소녀 가장들을 소수의 그룹으로 묶어 보호하는 제도)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만 20세 이상 2천 명에게 전달할 박스를 만들었다. 이날 플레저박스에는 바디워시, 샴푸, 세제, 레토르트 식품 등 생필품 11종이 담겼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롯데그룹 페이스북 팬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원대상과 물품이 정해지면 롯데그룹 페이스북 계정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할 일반인을 모집해 포장과 배송지원까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레저박스는 한 회당 평균 1100여 박스로 지난 2월 누적으로 3만500박스를 넘어섰다. 그동안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1500명에 이른다.

롯데그룹은 2013년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회공헌브랜드 ‘mom편한’도 처음 선보였다.

육아환경 개선과 아동들의 행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 엄마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국가적 난제인 저출산 극복에도 힘을 더하기 위해서다.

mom편한 사회공헌활동은 첫 사업으로 양육환경이 열악한 전방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인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제공했다.

2013년 12월 강원도 철원 육군 15사단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소한 뒤 지난해까지 10억 원가량을 지원해 12개소를 열었다. 강원도 인제, 고성 등 전방지역과 서해 최북단 백령도, 울릉도 나리분지 등은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지만 아이와 함께 근무지로 이동한 엄마들에게는 외롭고 힘든 육아를 해야 했던 곳들이다.

롯데그룹은 아이들이 집 밖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장소를 찾기 힘들다는 점에서 착안해 ‘mom편한 놀이터’도 선보였다. 지난해 8월 mom편한 놀이터 1호점을 부산시 동래구 온천2동 새들원에 열었고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남 나주에 3호점도 열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mom편한 놀이터는 친환경 놀이터, 비정형 창의 놀이터, 안심 놀이터라는 세 가지 콘셉트를 기본으로 추진된다”며 “틀에 박힌 놀이 시설물을 그대로 놓는 방식이 아닌 장소와 환경에 맞게 비정형 놀이공간으로 설계돼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한다”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이 밖에도 mom편한 브랜드의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등도 진행하고 있다. <자료제공=롯데그룹>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SK하이닉스 HBM'에 자신감, "엔비디아 젠슨 황 요구보다 개발 빨라"
최태원 "수출주도 경제 바꿔야", '경제 연대' '해외투자' '해외시민 유입' 필요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재계 뉴리더] '사촌경영' LS그룹 오너 3세대 부상, 2030년 '3세 시대' 첫 ..
영업 치우친 4대 금융 은행장 인사, 밸류업 챙길 지주 CFO 무게감 커졌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