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6월 안에 고급 커피매장인 '리저브 바 매장'을 모두 30곳까지 늘린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6일 강남교보타워 R점, 27일 수서역 R점, 29일 판교아비뉴프랑 R점 등 리저브 바 매장 3곳을 잇달아 연다고 25일 밝혔다.
리저브 바 매장은 원두 30여 가지와 숙련된 바리스타, 리저브 전용 추출 기기, 고급스런 인테리어, 전용 머그, 음악 등을 갖추고 스페셜티 커피인 ‘리저브’ 제품을 파는 스타벅스의 고급화전략 매장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더종로 R점과 송도트리플 R점, 대구수성호수 R점, 제주신화월드 R점, 청담스타 R점 등 리저브 바 매장 5곳에서 소비자가 선택한 원두로 바로 커피를 내려 제공하며 서울 지역 리저브 바 매장 20곳에서 수제 음식도 판매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016년 리저브 바 매장을 선보인 뒤 지난해까지 리저브 바 매장 15곳을 운영했다. 이번에 3곳을 추가로 열면 올해 상반기에만 15곳을 추가로 열게 되는 것이다.
이정화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운영기획팀장은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돌고 소확행(‘작고 확실한 행복을 추구’) 소비문화가 반영돼 리저브 커피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앞으로 리저브 바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014년 3월부터 현재까지 리저브 커피를 200만 잔 넘게 팔았으며 해마다 판매가 평균 30%씩 증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