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키움증권 목표주가 상향, 남북경협주 거래 늘어 수수료수익 증가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6-25 08:55: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키움증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남북경협주로 주식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수수료수익이 확대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신용공여에서 거두는 이자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키움증권 목표주가 상향, 남북경협주 거래 늘어 수수료수익 증가
▲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

김진상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키움증권 목표주가를 13만 원에서 13만5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직전거래일인 22일 10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남북경협주 덕에 주식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늘어나면서 순수수료이익이 확대될 것”이라며 신용공여 잔액도 역대 2분기 가운데 최고치에 이르러 순이자이익도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키움증권은 2분기 순수수료이익이 2017년 2분기보다 18.6%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 주식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년 전보다 65.3% 늘어난 14조6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파악됐다.

키움증권은 2분기 평균 신용공여 잔액이 12조2천억 원일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59.3% 늘어나는 것이다.

2018년 2월21일 제3자 배정방식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해 조달금액이 3552억 원 확대됐다.

김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상환전환우선주로 확보한 자금을 신용공여에 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키움증권은 2017년까지 비증권 자회사를 인수해 외형을 확장했지만 2018년부터는 주식 거래 등 리테일 플랫폼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해 안정적 이익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연결기준으로 2018년 순이익 39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23.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