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삼화콘덴서 목표주가 높아져, 적층형세라믹콘덴서 수요 계속 늘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06-25 08:47: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화콘덴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적층형세라믹콘덴서(MLCC)의 수요가 확대되고 중저가 제품의 가격이 올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삼화콘덴서 목표주가 높아져, 적층형세라믹콘덴서 수요 계속 늘어
▲ 황호진 삼화콘덴서 대표이사 부회장.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삼화콘덴서 목표주가를 4만8500원에서 12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삼화콘덴서 주가는 22일 9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적층형세라믹콘덴서(MLCC)는 전자기기의 고기능화 및 초소형화와 자동차 전장부품의 증가로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삼화콘덴서는 저가형 제품의 수요량이 공급량보다 많은 데 힘입어 수익이 급증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화콘덴서는 적층형세라믹콘덴서(MLCC) 관련업체의 생산설비 증설이 많지 않아 더욱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적층형세라믹콘덴서(MLCC)는 일본업체가 생산설비를 자동차 전장용으로 전환하면서 IT제품에서도 공급량이 부족해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삼화콘덴서는 앞으로 자동차 전장용 적층형세라믹콘덴서(MLCC)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화콘덴서는 LG전자의 자동차부품(VC)사업부 등으로 전장 관련 매출이 확대되고 있고 올해 상반기부터 신규 고객사인 델파이에도 적층형세라믹콘덴서(MLCC)의 공급을 시작한다. 미국 전장업체인 리어사에 고객사 등록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삼화콘덴서는 친환경차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전력변환 콘덴서(DC-Link Capacitor)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며 “삼화콘덴서는 현재 현대기아차 아이오닉, 니로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량에 전력변환 콘덴서(DC-Link Capacitor)를 공급하고 있고 현대기아차가 내년에 출시할 친환경차 부품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삼화콘덴서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590억 원, 영업이익 6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0.1%, 영업이익은 204.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