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오토메티카2018에 참여해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와 함께 두산로보틱스 부스에서 독일의 한 딜러회사 대표와 협동로봇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독일에서 열린 산업용 로봇전시회를 방문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했다.
박 회장이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산업용 로봇전시회 ‘오토메티카2018’을 참관했다고 두산은 24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로봇·자동화분야에서 유럽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2년에 한 번 열린다.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 자동화솔루션, 공정혁신 기술 등이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됐는데 올해는 두산로보틱스 등 30개 나라, 902개 회사가 참가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두산이 로봇사업을 포함해 4차산업 관련 여러 과제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각 산업의 최신 기술과 디지털기술 흐름에 눈과 귀를 기울이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자”고 경영진에게 당부했다.
박 회장은 두산그룹 최고기술책임자인 이현순 부회장, 동현수 두산 부회장,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 등 경영진과 함께 해외 유명회사의 부스를 빠짐없이 둘러봤다. 또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해놓은 부스에서는 오랜 시간 머물면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인간과 함께 작업하는 협동로봇사업에 진출했는데 오토메티카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동차 복합솔루션, 실제 적용사례, 관람객 체험코너 등 7개 섹션에서 협동로봇 작업을 직접 보여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