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활용한 챗봇 개발도구 공개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6-21 16:13: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활용한 챗봇 개발도구 공개
▲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챗봇 빌더를 활용한 서비스들. <네이버>
네이버가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의 챗봇 빌더를 선보였다.  

네이버는 21일 누구나 간편하게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클로바 챗봇 빌더(Clova Chatbot Builder)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로바 챗봇 빌더는 네이버를 통해 쌓인 검색어 데이터와 언어 사전 데이터를 학습한 자연어처리 엔진을 바탕으로 한 챗봇 개발도구다. 챗봇(채팅 로봇)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이용자가 메신저를 통해 일상 언어로 시스템과 대화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네이버는 다른 챗봇들이 응답을 위해 50~100개의 문장을 학습해야 하는 것과 달리 클로바 챗봇 빌더는 10~15개의 문장만을 학습해 자연스러운 답변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클로바 챗봇 빌더를 활용하면 별도의 개발자나 운영을 위한 서버를 마련하지 않고 챗봇을 만들 수 있다. 별도의 과정 없이 클로바를 탑재한 인공지능 스피커나 네이버 톡톡, 라인 메신저 등과 연동할 수 있다. 

네이버는 현재 4종류의 클로바 챗봇 빌더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목적의 챗봇을 개발할 수 있도록 챗봇 종류를 늘려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재 클로바 챗봇 빌더를 사용해 개발된 서비스로 네이버의 음성 고객센터, 블로그 고객센터, 동물소리 번역기, LG유플러스의 ‘우리집 인공지능(AI) 챗봇’ 등이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클로바 챗봇 빌더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 챗봇을 만들어낼 수 있는 도구”라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친근하게 일상 속으로 퍼져나가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4460만 원대, 미국 중국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 작용
윤석열 SNS 통해 김문수 후보 공개 지지, "우리가 단결하면 승리할 수 있다"
NH농협금융 '제1차 ESG추진협의회' 열어, 녹색금융·전환금융 추진전략 논의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 우수 금고 시상식, 김인 "신뢰 받는 금고로 거듭나자"
LG유플러스, 소방청과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홍보 캠페인
NH농협카드 '쌀 구독서비스' 담은 '미미카드' 출시, 아침밥 50% 청구할인도
기아 스포티지 4월 영국서 가장 많이 팔린 차에 올라, 올해 두 번째
[리얼미터] 대선후보 3자 가상 대결, 이재명 52.1% 김문수 31.1% 이준석 6.3%
LG전자 '그라운드 220' 단장, 직접 요리하는 주방가전 체험공간 조성
SK텔레콤 유심 재설정 솔루션 12일부터 도입, "유심 실물 교체와 같은 효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