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데이터서버에 탑재되는 8테라바이트 대용량 SSD 출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6-21 12:24: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용량의 데이터서버용 8테라바이트(TB)급 NF1규격 SSD 저장장치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8테라바이트 NF1 SSD를 출시하고 전 세계 서버 고객사들에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 데이터서버에 탑재되는 8테라바이트 대용량 SSD 출시
▲ 삼성전자의 8테라바이트급 NF1 SSD 신제품.

8테라바이트 SSD 신제품에는 삼성전자의 64단 3D낸드 기술을 적용한 512기가바이트 용량의 낸드플래시 패키지 16개가 탑재된다.

NF1 SSD는 기존에 널리 사용되던 2.5인치 SSD보다 크기가 줄어든 차세대 규격으로 서버에서 SSD가 차지하는 공간을 3분의 1 정도로 줄일 수 있다.

서버 고객사들이 삼성전자의 8테라바이트 NF1 SSD를 적용하면 서버 한 대에 최대 576테라바이트의 메모리를 탑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8테라바이트 SSD에 자체 개발한 12기가 D램을 탑재해 정보 처리 속도를 더 끌어올렸다.

이번에 출시된 SSD는 업계 최고 수준인 초당 최대 3.1기가의 읽기 속도와 초당 2기가의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전세원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마케팅팀 전무는 "NF1 SSD 신제품으로 데이터서버시장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속도와 용량을 모두 높인 서버용 SSD를 계속 출시해 서버시장의 고용량화 추세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