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샤프 브랜드로 출시된 새 중저가 스마트폰 '아쿠오스S3' 출고가를 약 40만 원으로 정하고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21일 SK텔레콤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쿠오스S3의 출고가는 39만9300원으로 책정됐다.
▲ SK텔레콤이 출시하는 '샤프 아쿠오스S3'. |
SK텔레콤은 3만 원 초반대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에도 20만 원의 단말기 지원금을 제공한다. 3만 원의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단말기 할부대금은 16만9300원으로 낮아진다.
예약판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2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아쿠오스S3은 대만 홍하이그룹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FIH모바일이 샤프 브랜드로 출시하는 스마트폰이다. 홍하이그룹은 2015년 일본 샤프를 인수했다.
아쿠오스S3에는 샤프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6인치 LCD패널이 쓰였다. 해상도는 2160x1080이고 애플 아이폰X 또는 LG전자 G7씽큐와 유사한 '노치' 디자인이 적용됐다.
퀄컴의 스냅드래곤630 프로세서를 사용하며 4기가 램과 64기가 내장메모리가 탑재됐다. 후면에는 1300만 화소와 1200만 화소 듀얼카메라, 전면에는 16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됐다.
사용자 얼굴과 배경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사진을 최적화해주는 인공지능 카메라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제공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