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프레시웨이는 20일 서울 중구의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골든게이트와 ‘식자재 구매 통합 및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신상엽 CJ프레시웨이 글로벌본부장 상무(왼쪽)가 다오 더 빈(Dao The Vinh) 골든게이트 대표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프레시웨이가 베트남 외식업체인 골든게이트와 손잡고 베트남에서 식자재 유통사업을 확대한다.
CJ프레시웨이는 20일 서울 중구의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골든게이트와 ‘식자재 구매 통합 및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농·수·축산물이나 가공식품, 해외 식자재 등 식자재를 국내외에 공급하는 식자재 유통사업과 병원이나 회사 등에서 급식사업, 식품과 식품 첨가물 등을 제조하거나 부동산을 임대하는 등 기타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업무협약을 통해 식자재 공급지역을 호치민에서 하노이까지 넓히게 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골든게이트에 미국과 호주산 수입육 공급을 확대하고 골든게이트와 한국 음식문화를 주제로 새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골든게이트의 식자재 통합구매를 맡게 됐고 하노이 지역에서도 식자재 유통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베트남 내수시장에서 식자재 유통을 확대하는 데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게이트는 베트남 외식업체로 베트남에 외식브랜드 20개와 매장 250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 한식, 중식, 일식, 바비큐 레스토랑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데 특히 한국식 고기구이 전문점인 ‘Gogi House(고기하우스)’와 주점인 ‘K-pub(케이펍)포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