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무디스 삼성전자 신용등급 한 단계 높여, "기술 리더십 굳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6-20 15:42: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3년 만에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높였다.

무디스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자 신용등급을 기존 A1에서 Aa3으로 한 단계 높였다고 밝혔다. 전망은 '안정적'으로 내놓았다.
 
무디스 삼성전자 신용등급 한 단계 높여, "기술 리더십 굳건"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가 안정적 사업 기반과 현금 흐름을 갖추고 기술적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점이 신용등급 상향의 이유로 제시됐다.

무디스는 "삼성전자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기술 우위는 최소 2~3년 동안 주력사업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는 비결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사업의 전망도 밝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 영업이익률은 향후 2~3년 동안 약 19% 안팎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2013~2017년 영업이익률 평균치인 16%를 웃도는 것이다.

무디스는 중국업체들이 반도체 등 여러 사업분야에서 막대한 투자를 벌이고 있지만 최소 3~5년 정도는 삼성전자에 의미있는 수준의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디스가 삼성전자 신용등급을 높여 내놓은 것은 2005년 A3에서 A1로 두 단계 상향조정한 이후 처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