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자외선LED 전문 브랜드를 내놓고 글로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이노텍은 14일 자외선LED 전문 브랜드 ‘InnoUV’를 공개하고 앞으로 모든 자외선LED 제품에 이 브랜드의 로고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 LG이노텍의 자외선LED 전문 브랜드 'InnoUV'. |
자외선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으로 파장에 따라 소형 가전부터 자동차의 공조 시스템, 수처리장치까지 여러 분야에서 살균용 기기로 쓰인다.
InnoUV는 혁신을 의미하는 Innovation과 자외선을 뜻하는 UV가 합쳐진 이름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끊임없는 혁신으로 자외선LED의 살균력을 높여 안전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자외선LED 전문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27일 일본 도쿄 교바시 트러스트타워에서 자외선LED 포럼을 개최한다. 그에 앞서 3월 서울, 5월 중국 선전에서 이미 자외선LED 포럼을 열었다.
LG이노텍은 앞으로 이 브랜드를 LG이노텍이 생산하는 40여 종의 자외선LED 패키지 및 모듈에 모두 적용한다.
또 관계 회사와의 협의를 통해 자외선LED가 적용된 완제품의 외관 및 포장지에도 이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