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재보궐선거 10곳에서 민주당 당선 예상, 한국당은 김천만 우세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06-13 19:02: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7회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구조사 결과 12곳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0곳, 자유한국당이 1곳에서 당선이 예상됐다.

충북 제천단양은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다.  
재보궐선거 10곳에서 민주당 당선 예상, 한국당은 김천만 우세
▲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


13일 지상파 방송 3사가 실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한국당이 우세한 경북 김천과 경합을 보이는 충북 제천단양을 제외한 10곳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예상됐다. 

수도권 전반에서 여당인 민주당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노원병에서는 김성환 민주당 후보가 60.9%의 지지를 얻어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후보는 24.1% 예상득표율을 보였다. 

많은 관심이 몰렸던 서울 송파을에서는 최재성 민주당 후보가 57.2% 예상득표율로 당선이 예상됐다. 배현진 한국당 후보는 28.2%로 뒤를 이었다.

인천 남동갑에서는 맹성규 민주당 후보가 65.9% 지지율로 당선이 예상됐다. 윤형모 한국당 후보는 23.4%로 나타났다. 

부산경남에서도 민주당이 압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수 성향이 강한 부산 해운대을에서도 윤준호 민주당 후보가 54.4% 예상득표율로 35.3%를 지지를 얻은 김대식 한국당 후보를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울산 북구에서는 이상헌 민주당 후보가 52.2% 예상득표율로 박대동 한국당 후보의 28.4%에 23.8% 포인트 앞서 당선이 전망됐다.

김경수 전 의원의 경남도지사 출마로 이루어진 경남 김해을 보궐선거에서는 김정호 민주당 후보가 68.5%의 지지를 얻어 당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서종길 한국당 후보는 26%로 뒤를 이었다.

민주당은 민주평화당의 견제를 뿌리치고 호남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광주 서구갑에서는 송갑석 민주당 후보가 85.1%라는 압도적 지지율로 당선이 확실시됐다. 김명진 민주평화당 후보는 14.9%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전남 영암무안신안에서는 서상석 민주당 후보가 72.4%의 지지율을 얻어 이윤석 민주평화당 후보의 27.6%를 크게 앞서 당선될 것이 예상됐다.

충북 제천단양은 재보궐 선거구 중 유일하게 경합으로 예측됐다. 

이후삼 민주당 후보가 47.6% 지지를 얻었고 엄태영 한국당후보 45.7% 지지율로 출구조사의 오차범위 안에서 뒤를 이었다. 

충남 천안갑은 이규희 민주당 후보가 56.8% 예상득표율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길환영 한국당 후보는 34.5% 지지를 얻었다. 

충남 천안병은 윤일규 민주당 후보가 65.9%의 득표율로 당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창수 한국당 후보는 26.3%의 득표율을 보였다. 

한국당은 아성인 경북 김천에서만 자존심을 지켰다. 

송인석 한국당 후보가 55.1%의 예상득표율로 당선이 예측됐다. 최대원 무소속 후보는 45%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