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북한언론 김정은 싱가포르 도착 보도, "새로운 북미관계 기대"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6-11 08:47: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북한 언론이 북미 정상회담을 놓고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정은 동지께서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10일 오전 중국 전용기로 평양을 출발했다”며 “김정은 동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의 역사적 첫 상봉과 회담이 12일 오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북한언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53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은</a> 싱가포르 도착 보도, "새로운 북미관계 기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북한 언론의 북미 정상회담 관련 보도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 도착해 북미 정상회담 준비에 들어간 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달라진 시대적 요구에 맞게 새로운 조미(북미)관계를 수립할 것” 이라며 “조선반도(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문제, 조선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문제 등과 관련된 넓고 깊은 의견들이 교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선중앙통신과 함께 조선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도 관련 소식을 상세하게 전했다.

로동신문은 11일자 1면에 "김정은 동지께서 미합중국 대통령과 역사적 첫 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평양을 출발했다"고 김 위원장의 싱가포르 도착 소식을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2면에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공항에서 마중 나온 인사들과 웃는 얼굴로 악수를 나눈 사진과 함께 김 위원장이 묵는 곳이 세인트 레지스 호텔이라는 것도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