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삼성증권, 증권사 최초로 북한 전담 리서티팀 만들어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6-07 12:09: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증권, 증권사 최초로 북한 전담 리서티팀 만들어
▲ 삼성증권은 7일 증권업계 최초로 북한 전담조사부를 만들었다. 신설한 '북한전담리서치팀' 구성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북한 전담조사부를 만들었다.

삼성증권은 7일 증권업계에서는 최초로 북한과 관련한 투자분석을 담당하는 ‘북한전담리서치팀’을 신설하고 글로벌 제휴사들과 협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전담리서치팀은 일회성 투자테마에서 벗어나 중장기적 투자 의견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증권사는 북한 관련 투자를 증시테마의 하나로만 다뤄 분석 리포트를 산발적으로 발간했다”며 “삼성증권은 북한과 상황을 단기적 시장테마가 아닌 국내 기업의 새로운 성장 계기로 보고 중장기 관점에서 종합적, 체계적 분석을 내놓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협력관계인 중국 중신증권 및 베트남 호찌민증권과 북한 관련 투자분석의 정보를 공유한다. 중국의 경제 개방과 베트남 경제개혁의 사례를 북한 경제 개발의 선행모델로 분석하기로 했다.

유승민 북한투자전략팀 팀장은 4월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전망’을 주제로 투자전략 리포트를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유엔 기후총회서 '탈화석연료 로드맵' 나와, 최종합의문 초안은 '자발적 참여'
포스코 미주법인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주민 대피령 내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