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Cjournal
BpForum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YG엔터테인먼트 주가 오를 듯, 신인그룹으로 빅뱅 공백 메워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6-01 09:08: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YG엔터테인먼트 주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YG엔터테인먼트 빅뱅의 군입대로 실적이 부진해지자 걸그룹과 개별 가수 활동을 강화해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3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5월31일 2만8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 오를 듯, 신인그룹으로 빅뱅 공백 메워
▲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주주.

지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을 내고 남자 아이돌그룹 아이콘과 위너의 활동 재개, 백뱅의 멤버 승리의 개인 앨범 활동 등 계획을 세웠다”며 “빅뱅이 2019년 말에 음악시장에 다시 돌아와 2020년에는 온전히 활동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현재를 저점으로 이후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걸그룹과 아이돌 등 일본 콘서트 규모가 빅뱅의 60% 정도에 이르는 만큼 일본에서 원활히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음원시장이 플랫폼의 다양화 및 확대, 음원 가격 인상 등으로 성장하고 있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사업으로 넷플릭스와 원본 독점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하기로 한 점도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면 넷플릭스가 독점방영하기 때문에 지식재산권(IP) 몫은 크지 않겠지만 제작비를 충분히 지원받아 안정적 마진을 보장받는 계약이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적 수익과 함께 글로벌 유통망에 YG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를 소개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매출 2780억 원, 영업이익 14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20.6%, 영업이익은 44%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SK텔레콤 '영업 중단' 피해 대리점 지원책 발표, 건당 15만 원 지급
삼성전자 2024년 재생에너지 사용량 8.4% 상승, 재생에너지 전환율 31.4%
우리은행 본부 조직개편 단행, 고객중심·플랫폼 강화·미래 성장동력에 초점
블룸버그 "SK그룹, 말레이시아 폐기물업체 '센바이로' 지분 30% 매각 검토"
코오롱글로벌,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1272억 규모 일반산단시설 공사 계약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재발' 고려아연 6%대 상승, 코스닥 리가켐바이오 5%..
[27일 오!정말] 이재명 "특별한 희생 치른 분들에게는 특별한 보상과 예우를"
태영건설, 814억 규모 화성과 오산 일대 '동탄11고 외 3개교' 신축공사 수주
타웨이항공 대표에 이상윤 소노인터내셔널 TF총괄, "항공 레저 시너지"
금융위 "28일부터 수도권 주담대 한도 6억으로 제한,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