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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오너일가' 보광창업투자 회장 홍석준 BGF리테일 지분 모두 매도, "특별관계자 해소"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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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이 BGF리테일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BGF리테일은 29일 홍석준 회장이 5월 들어 네 차례에 걸쳐 BGF리테일 주식 14만5121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홍 회장의 BGF리테일 보유 주식은 0주가 됐다.
 
'BGF 오너일가' 보광창업투자 회장 홍석준 BGF리테일 지분 모두 매도, "특별관계자 해소"
▲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이 BGF리테일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연합뉴스>

홍석준 회장은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남동생이다. 공시에는 홍석준 회장이 특별관계자에서 해소됐다고 기재됐다.

홍석준 회장의 BGF리테일 지분 매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홍석준 회장은 2025년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BGF리테일 주식 16만 주를 장내매도했다. 당시 처분 규모는 약 177억 원으로 지분율은 1.71%로 낮아졌다.

앞서 2월에도 추가 매도가 이어졌다. 홍석준 회장은 2월20일부터 25일까지 BGF리테일 주식 15만 주를 장내에서 처분해 보유 주식이 29만5121주에서 14만5121주로 줄었다.

홍석준 회장은 과거에도 BGF리테일 지분을 줄여왔다. 2022년 6월에는 BGF리테일 보통주 7만 주를 장내매도해 보유 지분율이 4.51%에서 4.11%로 낮아진 적이 있다.

BGF리테일은 홍석준 회장의 지분 매각 사유를 단순 처분으로 기재해왔다. 이번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서도 변동방법은 장내매도, 변동사유는 단순처분으로 공시됐다.

홍석준 회장의 장녀인 홍승연씨도 BGF리테일 지분 일부를 처분했다.

홍승연씨는 BGF리테일 주식 3만4035주를 장내매도해 보유 주식이 기존 21만6045주에서 18만2010주로 줄었다. 지분율은 1.05%가 됐다.

홍석준 회장 일가의 지분 처분에 따라 BGF와 특별관계자의 BGF리테일 보유 주식 수는 기존 868만9985주에서 851만829주로 줄었다. 지분율은 50.28%에서 49.24%로 1.04%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BGF그룹 지배구조의 중심인 지주회사 BGF의 BGF리테일 지분율은 30%로 유지됐다. BGF는 BGF리테일 주식 518만5172주를 보유하고 있다.

홍석조 회장은 BGF리테일 주식 127만1876주, 지분 7.36%를 보유하고 있다. 홍라영 전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은 92만1322주,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은 54만7071주를 보유하고 있다. 

BGF는 BGF그룹의 지주회사다. 계열회사 지분 보유와 경영관리, 브랜드 사용료, 배당수익 등을 주요 수익 기반으로 삼고 있다.

BGF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049억 원, 영업이익 85억 원을 냈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0.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3.5% 늘었다. 순이익은 91억 원으로 102.2%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사업회사다. 2017년 인적분할을 통해 BGF가 지주회사로, BGF리테일이 편의점 사업회사로 나뉘었다.

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1204억 원, 영업이익 381억 원을 거뒀다.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68.6% 늘었다. 순이익은 293억 원으로 118.7% 증가했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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