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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임종석을 '빨갱이'라고 비방한 지만원 불러 조사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05-31 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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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만원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지씨는 임 비서실장을 ‘주사파’ '지독한 빨갱이' 등이라고 비난했다.

3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홍승욱 부장검사)는 최근 지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46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임종석</a>을 '빨갱이'라고 비방한 지만원 불러 조사
▲ 지만원씨.

지씨는 2017년부터 2018년에 걸쳐 온라인매체 ‘뉴스타운’에 수차례 임 실장을 비방하는 글을 올렸다.

지씨는 이 글들에서 문재인 정부를 ‘주사파로 꾸린 정부’로 지칭하고 임 실장을 ‘주사파의 골수이자 대부’ ‘종북’ ‘지독한 빨갱이’ 등으로 지칭했다.

‘주사파’의 정식 명칭은 ‘주체사상파’로 북한의 지도이념인 주체사상을 지지하고 그에 따른 정치적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검찰은 지씨에게 임 실장을 비방할 목적이 있었는지 등을 살펴 명예훼손 혐의 등이 성립하는지 검토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지씨는 29일 온라인매체 ‘뉴스타운’에 글을 써 임 실장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지씨는 이 글에서 “임종석 실장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되기 직전까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을 통해 저작권료 명목으로 북한 당국 계좌로 23억 원가량을 송금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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