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불법파견 방치하는 고용부 장관 고발하겠다"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5-31 14:4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을 검찰에 고발했다.

현대기아차 비정규직지회 공동투쟁위원회는 31일 오전 서울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5년 동안 현대기아차 불법파견을 방치한 고용노동부도 공범”이라며 “김영주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불법파견 방치하는 고용부 장관 고발하겠다"
▲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투쟁위원회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투쟁위원회는 이날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노동부는 아직 법원 판결이 나지 않은 파리바게트, 아사히글라스, 만도헬라, 롯데캐논 등과 같은 사업장을 불법파견이라 판정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며 “그러나 온국민이 다 아는 현대기아차의 불법파견을 놓고는 철저히 침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노동부는 더 이상 정몽구, 정의선 일가의 불법을 방치하지 말고 현대기아차 불법파견을 놓고 즉각 시정명령을 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투쟁위원회는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월28일부터 고용노동부 장관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지만 고용노동부는 이조차도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투쟁위원회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2004년 현대차 사내하청 9234개 공정을 불법파견이라 판정한 뒤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

현대기아차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1941명은 2010년에 정규직 인정을 요구하며 법원에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냈다. 서울고등법원은 2017년 2월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유지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에이피알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에서 연사로 발표, "건강한 노화에 진입 장벽 낮아져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