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한화생명 목표주가 하향, 예금보험공사 보유지분 매각 우려는 과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5-31 09:14: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생명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금리 상승세에 따라 이익을 놓고 기대가 낮아진 점이 반영됐다. 
 
한화생명 목표주가 하향, 예금보험공사 보유지분 매각 우려는 과도
▲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31일 한화생명 목표주가를 기존 8500원에서 7800원으로 낮췄으나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했다.

한화생명 주가는 30일 57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금리 상승 추세에 따라 한화생명의 이익 추정치를 낮췄다”면서도 “예금보험공사의 오버행과 관련된 시장의 우려는 지나친 수준”이라고 바라봤다.

한화생명 주식은 보험주 가운데서도 금리 상승에 가장 민감한 주식으로 꼽혔다. 

한화생명의 부채 가운데 금리확정형의 비중이 43.5%인 데다가 부담이율이 4.7%로 보험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금리 상승에 따라 자기자본비용(cost of equity)이 9.2%에서 9.8%로 높아지고 이익 추정치가 낮아졌다”며 “변경된 이익 추정치에 따라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주식은 예금보험공사의 오버행과 관련된 지나친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예금보험공사가 사외이사 추천권과 함께 한화생명 보유지분 10%를 통째로 매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버행이란 주식시장에서 언제든 매물로 쏟아질 수 있는 대량의 주식 때문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을 뜻한다

김 연구원은 “1주당 1만 원 수준이었던 예금보험공사의 한화생명 주식 매입가와 현재 한화생명 주가는 차이가 크다”며 “예금보험공사가 한화생명 주식 전체를 팔면 오히려 불확실성이 없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시장의 우려는 지나치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미국 석유기업 트럼프 회동 기대감,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 주목"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글로벌 성장 지속할 것, 올해 히트 제품군 확장"
NH투자증권 "KT&G, 주주환원 정책·신사업 모멘텀으로 투자매력 높아"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4250~4700 예상, 반도체 호실적에 상승 여력 있어"
비트코인 1억3333만 원대 상승, 미국 연준 국채 매입 뒤 유동성 확대 기대감
12월 외국인투자자 국내 주식 1조5천억 순매수, 한달 만에 다시 '사자'
SK스퀘어 김정규 사장 신년사, "불확실성 시대 AI는 차이를 만드는 열쇠"
[데스크리포트 1월] 낯선 용어 '생산적 금융'이 성공의 단어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
[데스크리포트 1월] 쿠팡은 반드시 바꿔야 한다, 다만 서비스를 죽여서는 안 된다
[데스크리포트 1월] 메모리 초호황에 가려진 위기, 삼성전자에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